<독자제언> 누전차단기도 한전에서 수리 서비스 시행중

요즘 같은 환절기엔 가정의 여러 설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기의 경우 가정에서 손쉽게 전기 안전을 위해 점검해봐야 할 것이 누전차단기다.

누전차단기가 고장나면 누전으로 인한 금액적 손실은 물론 화재에 노출돼 위험하다. 그간 누전차단기가 고장난 경우 고객이 전기공사업체에 수리를 의뢰했으나 이제는 한전에서 수리 및 교체서비스를 직접 해주고 있다.

저압단상으로 전기를 공급받는 30A 이하의 누전차단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한전의 직영수리는 주택용과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는 서민들이 주요 대상이다. 누전차단기의 고장수리 및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국번 없이 123을 누르거나 관할지역의 한전 지사·지점에 전화로 신청하면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리비용은 다음달 전기요금에 합산돼 청구되므로 당장 현금이 없어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종전 업체에 의뢰했을 때에 비해 반 이하의 가격인 2만2000원이다.

김선정 한국전력 인천지사 영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