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을 겪고 있는 야후가 잇따라 최고경영자를 잃고 있다.
이 회사 마케팅담당 최고경영자(CEO) 아닐 싱(42)은 최근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개인적인 관심사를 추구하기 위해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닐 싱의 사직은 대표이사 사장인 팀 쿠글의 CEO 사퇴 발표와 경영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저조할 것이라는 야후 측의 발표에 이은 3대 악재로 받아들여진다.
이와 별도로 야후의 아시아·유럽 지역 최고경영진들도 속속 자리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