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업체 한국통신진흥(대표 김홍구 http://www.kt-kiti.co.kr)이 전자상거래 홈페이지 구축, 호스팅 등 애플리케이션서비스(ASP)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 업체는 최근 웹비즈니스 전문업체 네오피스(대표 김헌재)와 협정을 맺고 자사 구내통신서비스 지점에 입주한 소호(SOHO)를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회선과 웹 솔루션을 묶어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진흥은 자사의 전국 87개 구내통신지점 내 2만9000여개 소규모사업자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영업에 나서게 되며 우선적으로 인천 산업용품단지, 부산 산업용품단지, 명동 밀리오레, 메사 등 집단상가를 집중 공략키로 했다.
실제 서비스에서 전자상거래 쇼핑몰 구축이나 업그레이드·유지보수 등 웹기술 분야는 네오피스가 전담하고 망 제공·영업 및 과금은 한국통신진흥에서 맡게 된다.
한국통신진흥 관계자는 『인터넷 망과 함께 전자상거래 응용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가입자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ASP 이용요금은 가입비 10만원에 매월 이용료 3만원이며 각 소호의 홈페이지는 별도의 URL을 사용할 수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