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코모가 오는 5월부터 고속 휴대전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비동기식 WCDMA에 기반한 것으로, NTT도코모는 i모드에서 제공중인 콘텐츠만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i모드 서비스에 비해 40배 빠른 384K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면서 『궁극적으로는 2Mbps급으로 전송속도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TT도코모는 이번 서비스가 내년에 15만명을 거쳐 오는 2003년에는 일본내 휴대폰 보유자의 60% 수준인 3500만명을 가입자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