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통신장비 전문업체인 넥셀텔레콤(대표 김종원 http://nexcell.net)은 최근 미국의 전자통신유통업체인 GTC에 연간 2000만달러 규모의 음성데이터통합(VoIP)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키로 하는 내용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미국의 프랜차이즈 사업자인 암텍사와 주문자생산방식으로 호텔내에 VoIP 하드웨어와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연간 1000만달러 어치씩 2년간 공급키로 했으며 중국시장에서도 무브정보기술과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4월중 수출물량과 가격에 대한 세부계약을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김종원 사장은 『이번 대량 수출계약 체결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특히 무브정보기술과의 총판계약을 맺음에 따라 중국시장에서 중소용량급 VoIP 게이트웨이의 시장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넥셀텔레콤은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홍콩과 말레이시아, 호주 지역의 시스템통합(SI)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서는 등 해외 시장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