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구지사(지사장 최호)는 대구은행(행장 김극년)과 제휴, SK텔레콤 무선인터넷서비스인 엔탑(http://www.n-top.com)을 통해 오는 4월 2일부터 인터넷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모바일 뱅킹서비스에는 은행계좌의 잔액조회와 무통장조회, 거래내역조회 등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오는 5월부터는 대구은행간 및 타행간 계좌이체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모바일 뱅킹서비스로 대구은행 계좌를 갖고 있는 모든 011 가입자는 자신의 휴대폰을 통해 예금조회 등을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대구지사는 5월부터 실시할 계좌이체서비스를 위해 현재 금융감독위원회에 보안성심의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심의가 끝나는 대로 계좌이체 서비스 수수료를 타행간의 경우 한 건당 300원선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