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통합(CTI) 솔루션업체 나인정보기술(대표 권경혁 http//www.nain.co.kr)은 일본 NEC에 팩스서버 ‘이지(e@sy)’ 5억원 어치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지는 음성 및 팩스 메시지를 e메일로 전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메일전송프로토콜(STMP)서버와 연동해 네트워크 장애시에도 끊김없이 신호를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나인정보기술은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이지를 일본의 e메일 신호 프로토콜인 NTT2M을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일본 오키나와텔레콤에 음성메시징시스템(VMS) 서버를 구축한 데 이어 아랍에미리트의 에티사랄드 오토다이알러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는 등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인정보기술은 올해 음성인식 솔루션업체 SL2(대표 전화성 http//www.world.co.kr)와 협력해 음성인식·합성·화자인증 관련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