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프린트업체인 휴렛패커드(HP)가 프린터, 캐싱 등 특별한 목적으로 용도가 한정된 전용서버(서버 어플라이언스)사업을 강화한다.
ZD넷(http://www.zdnet.com)에 따르면 HP는 비디오 스트리밍에서부터 암호까지 용도가 다양한 전용서버 21종을 발표, 시장공략에 나섰다. HP가 이번에 발표한 전용서버들은 대부분 인텔이 디자인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HP의 전용서버 그룹 총 매니저에 임명된 프랑크 하비스트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함께 따라붙기 때문에 전용서버가 일반 서버보다 수익성이 훨씬 좋다”고 강조하고 “캐시플로와 F5네트웍스 등 전문업체보다 IBM 등 컴퓨터업체가 더 경쟁상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