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 미국에서 판매된 디지털TV는 23만400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넷이 미국 가전협회(CEA: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의 자료를 인용, 24일 전했다. 작년 한해 판매된 디지털TV는 65만대로 추산된다.
CEA의 개리 샤파이로 CEO는 “소비자들이 디지털TV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며 “가격도 점차 내려가 올 1월에 2000달러 이하까지 떨어졌는데 내년에는 1500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는 현재 187개 TV 방송국이 65개 지역에서 디지털로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