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센터에서 운영중인 정보보호시스템 평가 수수료가 내달부터 대폭 인상된다.
24일 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시스템 평가 수수료를 K4 등급기준 현행 218만원에서 1884만6000원으로 약 8배 인상해 내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98년 2월 평가서비스 원가 5%만을 반영해 시행된 정보보호평가시스템의 수수료는 2년 만에 인상돼 정보보호시스템 개발업체의 부담이 크게 늘게 됐다.
평가수수료 인상은 98년 평가수수료 결정시 국내 보안업체의 영세성, 국가 보안정책상 국내업체 육성 필요성, 평가제도 정착을 위한 평가 수요창출 필요성 등을 고려했다는 점이 반영됐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