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이 대교·아이야 등 국내 11개 온라인 교육업체와 공동으로 교육 콘텐츠 신디케이션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은 아이야·크레지오닷컴·대교·에듀파이·메가스터디·에듀토피아·인터넷교육방송국·종로엠닷컴·참누리넷·한국교육정보통신·차일드넷 등 11개 업체와 24일 ‘교육 콘텐츠 신디케이션사업’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국내 인터넷 교육 분야 각 영역에서 활동 중인 기업들이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 각사 콘텐츠·솔루션·노하우를 재결합해 차별화된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통은 우선 ‘초중고교 사이버스쿨’을 통해 온라인학습지·평가·교육방송·실시간강의·정보통신활용교육(ICT) 자료와 학생·교사·학부모간 지식정보 공유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트는 5월 초, 중고등학생 대상의 사이트는 6월 중에 개설해 한미르와 메가패스·코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통은 사이버스쿨을 통해 콘텐츠 재가공 및 유통뿐만 아니라 교사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교육업체의 발굴·육성을 위해 자금을 적립, 하반기 전국 초중고교 중에서 교육정보화 우수학교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통은 학교·학급 홈페이지와 학교 현장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스쿨을 개발하며 유치원·학원·독서실에까지 콘텐츠 유통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