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NC기술(대표 정호표 http://www.kcngroup.com)은 영국 케이블프리사가 개발한 무선 광통신 전송기기 ‘케이블프리(사진)’를 국내에 본격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케이블프리’는 광케이블 대신 레이저빔을 통해 무선으로 음성, 데이터, 영상을 전송하는 통신 장비다.
무선 광통신기기는 기지국 건설이나 기지국간 전송로 구축시 광케이블에 비해 투자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광파를 이용하므로 주파수 허가를 받지 않고도 이용이 가능하다.
구축이 간편해 재해로 인한 통신단절지역, 월드컵, 박람회, 대형 이벤트 등 긴급히 통신망 구축이 필요한 지역이나 IMT2000 기지국간 전송로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요구되는 경우에 적합하다.
전송용량은 4Mbps급에서부터 최고 1063Mbps급까지며 가시거리가 확보될 경우 최대 8㎞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