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은 지문인식 솔루션 기업인 휴노테크놀로지(대표 김상균)와 제휴, 지문인증 기술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사용자 인증 및 후불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통과 휴노테크놀로지는 8일 오전 해당 사업을 담당할 조인트 벤처기업인 ‘이핑거사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분당 한통 사옥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핑거사인(http://www.efingersign.com)은 지문인증 기술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사용자 확인과 거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망막, 음성, 얼굴 등 신체적 특성을 이용해 신원을 확인·인증받는 생체인식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통은 오는 9월부터 이 기술을 이용해 지문 입력을 통한 본인 확인, 주문, 결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온라인 보안을 위한 사용자 인증 솔루션이나 콘텐츠 요금부과 솔루션이 소개된 바 있지만 통신사업자가 지문인식 거래와 후불결제서비스를 결합해 전자상거래 전과정을 지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