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텔레콤은 이사 전문업체들이 제공하는 견적서를 비교해 가장 저렴한 비용을 제시한 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이사 역경매서비스를 PDA를 통해 제공한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인터넷 이사 역경매 서비스 업체 쏘넷정보통신(대표 김세진 http://www.best24.co.kr), 개인휴대단말기(PDA) 공급업체 한빛아이티(대표 양도승 http://www.hv.co.kr)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무선망을 이용한 이사 역경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사 역경매 서비스는 입찰자(고객) 한 명에 다수의 응찰자(이사업체)가 가격을 제시하는 형태로 고객은 여러 업체에서 제시하는 견적비용을 비교, 가장 저렴한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일반 이사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때보다 15∼20%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사 역경매 서비스 이용방법은 쏘넷정보통신의 홈페이지에서 주거형태·평수·방 개수·가구정보 등 항목에 따라 견적의뢰서를 보내면 된다. 이사업체는 019무선망을 통해 PDA로 고객의 견적의뢰서를 확인하고 고객에게 즉시 연락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앞으로 쏘넷정보통신과 함께 이동전화로도 견적의뢰서를 보내고 견적서도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사업체수도 300여개로 확대, 고객이 더 많은 업체의 견적서를 비교해 최저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