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멀티미디어서비스업체인 아이비샛(대표 박수길 http://www.ibsat.net)은 최근 전국적으로 동영상광고가 가능한 위성광고전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동영상광고서비스는 위성광고전송회선을 통해 전국에 있는 동영상광고단말기에 광고방송을 할 수 있게 한 것으로서 광고주는 전국의 모든 이동체 및 고정장소의 동영상광고단말기를 이용해 원하는 지역과 단말기 수량을 정한 다음 타깃광고를 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위성광고전송시스템은 특히 동영상 뉴스 및 게시판 광고 등을 제공할 수 있으며 동영상정보를 위성을 통해 영상단말기로 전송, 정보내용에 따라 즉시 표출하거나 지정된 날짜에 광고를 표출하고 지정된 날짜에 삭제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대용량 데이터의 상업광고 표출을 위해 사용되는 별도의 CD플레이어나 DVR와 같은 비디오 재생장치가 필요없을 뿐만 아니라 CD 제작 및 교체에 따른 인력도 필요없어 관리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이비샛은 우선 동영상광고매체의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등 이동체를 비롯해 편의점과 주유소·대형할인점·병원·놀이공원·공공장소 등에 수천대의 단말기를 설치한 후 지역방송사와 생활정보지업체·대형특수광고매체사 등과 광고영업망을 구축, 원스톱광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