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복권으로 주택복권 1등 당첨자 나와...

  

 무선인터넷으로 전자복권을 구입한 이동전화 가입자가 주택복권 1등과 2등에 나란히 당첨돼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자사 무선인터넷서비스 n.TOP(http://www.n-Top.com)을 통해 주택은행 전자복권을 구입한 가입자들이 1등과 2등을 휩쓸면서 총 4억2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1등 온라인 당첨은 69년 주택복권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33년 만에 처음이며 지금까지 3등(당첨금 100만원) 당첨이 최고기록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전자복권서비스 가입자수가 8만6000여명에 이르고 월평균 판매량도 13만장에 이른다”며 “전자복권을 유무선으로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는 물론 즉석복권서비스도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복권서비스는 SK텔레콤 n.TOP에서 전자복권서비스에 가입한 20세 이상 고객이 본인 명의의 이동전화로 n.TOP의 전자복권 메뉴를 이용하거나 ARS 1545번으로 접속해 주택은행에서 발행하는 복권을 구매하고 구매대금을 이동전화 요금 고지서를 통해 지불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