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 2위 개인정보단말기(PDA)업체인 핸드스프링과 제휴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인터넷업체를 목표로 인터넷 포털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MS는 자사의 ‘MSN’ 인터넷서비스를 핸드스프링의 PDA로 볼 수 있도록 협력을 맺었다. 이에따라 ‘MSN 모바일’이라 불리는 MS의 무선 서비스가 핸드스프링의 최신 웹브라우저인 ‘블레이저(blazer)’에 디폴트 정보 프로바이더로 제공된다.
이번 제휴는 핸드스프링이 PDA시장에서 MS의 최대경쟁자인 팜의 운용체계를 사용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월스트리트는 강조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