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cdma2000 1x 전국서비스 시연회

사진; LG텔레콤은 22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거제도·속초·목포 등을 연결하는 cdma2000 1x 전국 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

 지난 1일 cdma2000 1x 전국서비스를 상용화한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22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cdma2000 1x 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서울과 우리나라 남단에 있는 거제도를 네트워크로 연결, 컬러 단말기와 PDA로 인터넷 접속은 물론 주문형비디오(VOD)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를 현지에서 위성으로 생중계했다.

 LG텔레콤은 또 전남 목포역과 강원도 속초 낙산사에서 영화 등 동영상을 골라 볼 수 있는 VOD를 시연했다.

 이외에도 컬러 휴대폰으로 서울 세종홀에서 게임방을 개설하고 거제도 현지에서 이 게임방에 접속,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네트워크 게임도 보여줬다.

 한편 LG텔레콤은 지난 1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수원·부천·안양·군포·광명 등 수도권 주요 도시는 물론 춘천·강릉·포항 등 전국 97여개에 이르는 지방 중소도시와 이를 연결하는 도로에서 cdma2000 1x 서비스를 실시했다.

 LG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전국 대부분의 읍면까지 커버하는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