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업체간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
데이터퀘스트가 지난 1·4분기 유닉스 서버 시장(리눅스 서버 포함)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판매가 2% 감소한 가운데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델컴퓨터는 2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휴렛패커드와 컴팩컴퓨터는 반대로 2자릿수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선이 총 3만663대의 서버를 판매해 전체 시장의 45%를 차지하며 선두를 지켰으며 IBM은 전분기와 비슷한 1만5775대로 23%, 델은 1만2171대로 18%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휴렛패커드와 컴팩은 각각 9%와 2%의 시장을 점유하는 데 그쳤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