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반산업협회(RIAA)가 인터넷 파일전송업체인 에임스터를 제소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에임스터는 냅스터·스카우어와 같은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RIAA에 의해 피소됐다.
수개월 전 에임스터에 경고문을 보낸 적이 있는 RIAA는 뉴욕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에임스터가 저작권관련법을 위반했으나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에임스터의 조니 딥 최고경영자(CEO)는 “RIAA와 대결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활동영화협회(MPAA)도 별도의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냅스터에서 시작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인터넷 파일전송업계에 대한 공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