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이 현재 정보보안에 투자하고 있는 비용은 총 매출의 약 0.4%로 나타났다.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http://www.gartner.com)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하지만 이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11년에는 4%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가트너는 2004년까지 미국 기업의 80%가 인터넷을 비즈니스의 근간으로 사용하게 되며 또 최소 50%의 기업은 바이러스 등 인터넷과 관련된 사건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보고서와 관련, 가트너의 리서치분야 대표인 로베르타 위티는 “향후 2년간 개방형 공급망커뮤니케이션이 인터넷에서 폭증할 것으로 예상돼 기업들은 보안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올해 초 미국 컴퓨터보안협회(CSI)가 18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업체당 평균 200만달러의 컴퓨터 범죄 관련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