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019PCS 가입자가 PCS폰을 이용, 개인 PC에 접속해 파일을 검색해 e메일을 전송하고 있다.
PCS·PDA 등 이동전화 단말기를 이용,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PC에 접속해 PC에 있는 파일은 물론 개인정보·e메일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무선인터넷 전문업체인 인투모바일(대표 전상욱 http://www.i2m.co.kr)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PCS단말기 등을 이용, 집이나 회사의 PC에 접속해 파일·e메일·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마이PC 서비스’를 15일부터 시작한다.
마이PC 서비스는 PCS 등으로 본인이 직접 PC에 접속해 디렉터리에 있는 파일을 찾아보고 관리할 수 있어 방화벽이 설치되어 있는 기업체의 PC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LG텔레콤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019PCS가입자는 무선인터넷 이지아이에 접속해 PC에 있는 일정관리·주소록 등 개인정보관리(PIM)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마이PC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넷스케이프 메신저 등을 지원해 이동중이나 원격지에서 PC내 디렉터리에 저장된 파일은 물론 CD롬 드라이브나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의 파일도 업로드 또는 다운로드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외부에서 갑작스럽게 자신의 PC에 있는 내용을 수정해야 하거나 타인에게 자료를 보내야 할 때 PCS단말기를 이용, PC에 접속해 파일검색은 물론 파일을 e메일에 첨부해 전송할 수 있다.
PC접속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이PC 소프트웨어를 PC에 다운로드해 설치하기만 하면 별도의 장비나 조치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마이PC 소프트웨어는 이지아이(htp://www.ez-i.co.kr)에 접속, 회원에 가입한 후 메일/뉴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7월까지 무료서비스를 실시하고 8월부터 월 1000원 정도에 제공할 방침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