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NI) 업체인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은 최근 기상청의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 사업인 기상정보통신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조달청 공개입찰을 통해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금액은 42억원으로 기존 전용회선망 체제의 통신망을 ATM WAN 백본망을 중심으로 한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기상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은 본청 및 5개 지방청, 37개 기상대의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연동하기 위해 중형 ATM 스위치를 이용해 고대역폭의 데이터 등을 수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기존에 구축된 초고속 ATM 백본망을 기상대까지 확장해 정보공유화와 고속 자료전송이 가능한 근거리·원거리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또 기상대의 신규업무 및 랜트래픽을 수용하고 향후 예하 관측소까지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투자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