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수석부사장인 마이클 스프린터가 1.8㎓와 1.6㎓ 펜티엄4를 다음주 발표한다고 뉴욕에서 개최된 테크놀로지익스체인지위크 기조연설에서 밝혔다.
현재 가장 빠른 펜티엄4는 1.7㎓로 인텔은 그동안 1.8㎓ 펜티엄4를 3분기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인텔이 1.8㎓ 펜티엄4를 예상보다 빨리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수율이 기대보다 빨리 올라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스프린터 부사장은 “1.6㎓ 펜티엄4가 다양한 가격범위의 PC를 가능케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표되는 새 펜티엄4는 이미 PC제조업체에 출하돼 이 칩을 채용한 PC도 다음주 동시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