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알카텔에 대해 제기한 소송을 법정밖 화해로 해결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AMD측은 이번 화해 조건에 대해 비공개를 전제로 한 화해임을 이유로 들어 밝히지 않았다.
AMD의 수석부사장 겸 메모리 그룹 사장인 왈리드 마그리비는 “우리는 화해 조건에 대해 만족하며 앞으로도 알카텔비즈니스시스템스가 AMD의 플래시 아키텍처를 포함하는 고품질 이동전화 단말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알카텔측은 이번 화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AMD는 지난 4월 알카텔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업체인 알카텔비즈니스시스템스가 지난해 2년간 플래시 메모리를 자사로부터 구매키로 했던 계약을 지키지 않는다며 미국 뉴욕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었다.
<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