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서비스업체 모음정보(대표 고동호 http://www.moumnet.com)가 전국의 군인가족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초고속인터넷시장에서 남다른 영업성과를 올려 화제를 낳고 있다.
이 업체가 6월말 현재까지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군부대 관련 아파트는 계룡대, 자운대, 남성대, 1·2·3군 사령부, 수방사, 특전사, 육군사관학교 등 30여개 단지에 5000여명의 가입자에 이른다. 이 가입자수는 모음정보 전체 서비스 가입자수 2만여명의 25%에 해당하는 것으로 회사로서도 이 시장공략에 쏟고 있는 노력의 비중을 엿볼 수 있는 규모다.
모음정보는 마이크로ISP였던 이노정보를 몇 개월전 합병하면서 이노정보가 갖고 있던 군인가족 아파트 가입자를 확보한 후 이 분야 시장공략에 본격적인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고 불과 2개월여만에 가입자 5000여 가구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모음정보는 군인가족 아파트의 경우 일반인 가구의 월 사용료인 2만3000원보다 15% 가량 저렴한 2만원의 특별 요금제도를 제시함으로써 호평을 얻고 있다.
고동호 사장은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군인들의 가족 및 자녀들에게 빠르고 안정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군가족의 정보화와 함께 하는 마이크로ISP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