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양춘경)는 최근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통합 빌링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루슨트는 지난 4월 데이콤에 성공적으로 빌링 플랫폼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KDB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슨트는 올해 안에 KDB에 통합 빌링 솔루션인 Arbor(r)/BP를 공급하며 KDB 가입자들은 내년 2월께 이를 이용한 첫 과금 고지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Arbor(r)/BP는 루슨트가 인수한 세계적 소프트웨어사인 키난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제품군으로 다양한 서비스간 통합 과금, 중복 고객정보 관리, 대규모 및 지능형 가입자 처리능력 등의 면에서 탁월한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한국루슨트는 설명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