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컴퓨터, HP, 델컴퓨터 등 대형 컴퓨터업체와 달리 PC부문에서 직원 해고를 하지 않았던 IBM이 처음으로 직원 축소에 나섰다.
12일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지난주 IT 서비스 인력 1500명 해고를 발표한 IBM은 이날 1만4000명이 근무하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랠라이의 PC사업부에서 150명의 인원을 줄였다고 밝혔다.
이와과련, IBM 대변인 레리 고르만은 “PC부문의 구조조정중 발생한 것”이라며 “더 이 상의 감원 계획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시장전문가들은 “IBM의 이번 조치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향후 IBM이 더 많은 인력을 줄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