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박운서 http://www.dacom.net)은 매월 25만원의 요금으로 e비즈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제공하는 ‘보라 EBP’서비스를 13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서버·스토리지 등 하드웨어는 물론 보안과 운용체계까지 일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서비스에 비해 매달 75만원 이상 지불해야 했던 이용요금을 66% 이상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에 클러스터링(clustering) 방식을 도입, 3대의 서버를 연결해 제공함으로써 서버 장애 등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 위험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또 서버에 별도의 데이터 저장장치(스토리지)를 연결, 백업장치를 마련함으로써 데이터 손실 위험을 크게 축소시켰으며 방화벽, 침임방지시스템을 제공해 해킹 등 보안 사고의 위험을 최소화시켰다.
데이콤은 기존 호스팅 서비스에서 제공되던 통계, 검색사이트 등록, 메일 도우미 등은 물론, MS SQL2000, My SQL 등의 DB서버와 웹 로그 분석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데이콤은 중견기업, 서버 운영인력이 없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