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인 인터넷기술(대표 원진 http://www.itc.co.kr)은 아제리경제무역유한공사와 지분율 50대 50으로 중국 칭다오에 한중합작법인인 아이왕정보기술유한공사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터넷기술은 아이왕정보기술 설립 배경에 대해 한국의 인터넷 관련 기술과 제품들을 중국시장에 공급, 침체된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서 중국 네트워크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인터넷기술은 이번에 설립된 아이왕정보기술유한공사를 통해 자사의 제품뿐 아니라 다른 국내업체의 네트워크 관련 제품들을 중국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며 아이왕정보기술유한공사를 중장기적으로 중국현지 생산거점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인터넷기술은 지난 97년 설립 이후 주로 SDSL과 레이어3 스위치 등 DSL 계열 제품과 네트워크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아제리경제무역유한공사는 96년 설립 이후 한중 무역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