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올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
C넷(http://www.cnet.com)은 전자제품 판매 호조 및 유통채널의 효율적 사용 등에 힘입어 아마존의 손실폭이 대폭 줄었다고 전했다.
이 회사 2분기 순손실은 1억6840만달러(주당 47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1720만달러(주당 91센트)보다 줄었다. 매출 역시 작년 같은 기간의 5억7790만달러보다 16% 오른 6억676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억7760만달러를 근소하게 밑도는 수치다.
아마존은 3분기 매출을 6억2500만∼6억7500만달러로 추산하고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