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미 통신장비업체 루슨트테크놀로지스(http://www.lucent.com)의 광통신사업부 매각작업이 성사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http://www.wsj.com)은 루슨트가 최근 광통신사업부를 일본 후루카와일렉트릭과 미국 코닝 두 회사에 분할 매각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세부적인 매각조건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내부 소식통을 인용, 후루카와일렉트릭이 루슨트의 중국 현지법인을 제외한 광통신사업부를 25억3000만달러에 인수하고, 코닝은 나머지 중국사업부를 2억2500만달러에 인수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