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월드비즈넷(대표 박종배·곽현기)은 우즈베키스탄 정부투자기관인 우진컴센터(대표 샤흐메도프)와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가정보전달 단일망(UITN: United Information Transfer Network) 구축사업에 진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대산은 우진컴센터에 60만달러를 투자해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등 우즈베키스탄 주요 3대 도시에 정보통신망을 구축해 정부내각, 기업, 외국지사 및 사회단체가 밀집한 집적단지에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전체 인구의 35%가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등 3대 도시에 집중돼 있으며 99년 이후 인터넷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산월드비즈넷 곽현기 사장은 “국가정보통신망 구축을 통해 인터넷접속서비스 외에 전자결제서비스, 전자쇼핑몰 구축, 전자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