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30가지의 새로운 e비즈니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웹호스팅 사업 강화에 나선다.
ZD넷(http://www.zdnet.com)에 따르면 IBM이 이번에 새로 선보인 e비즈니스 서비스 중 절반은 보안과 관련돼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IBM의 이번 움직임으로 관리보안 서비스업체인 카운터패인인터넷시큐리티, 인터넷시큐리티시스템스, 립텍 등과 직접 경쟁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웹호스팅이란 웹사이트를 기획, 컨설팅·구축·유지·보수해주는 제반 행위인데 세계최대 컴퓨터업체인 IBM은 95년부터 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고 재무임원인 존 조이스는 지난주 월가의 애널리스트와 가진 모임에서 “IBM은 올 상반기에만 약 10억달러의 새로운 웹호스팅 사업을 유치했다”고 밝힐 만큼 이 회사의 웹호스팅 사업은 현재 잘 나가고 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세계 웹호스팅 시장의 매출규모가 오는 2004년에 93억달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129억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