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기술을 개발하는 보이스플래시네트웍스(http://www.voiceflash.com)가 전자지불 전문업체 베리폰(http://www.verifone.com)과 손잡고 이동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휴대폰과 가정용 전자제품간에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차세대 통신기술인 블루투스를 백화점과 편의점 등에 설치돼 있는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과 통합한 제품을 올해 말까지 선보인 후 내년부터 공항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전자지갑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휴대폰 가입자가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면 계산대에 있는 서버 컴퓨터로 구매내용이 통보될 뿐만 아니라 결재도 바로 끝낼 수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