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서버업체인 델컴퓨터가 699달러의 초저가 서버 ‘파워에지 500SC’를 1일 발표했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
‘파워에지 500SC’는 델이 처음 프로세서를 하나만 사용한 서버로 이전 모델인 프로세서 두개의 ‘파워에지 300SC’보다 가격이 200달러, 22% 정도 싸다.
델의 서버 마케팅 매니저 마이크 스카임바는 “새 서버는 소기업, 특히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소기업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컴팩을 제치고 세계 PC시장 정상에 오른 델은 서버 분야에서도 컴팩을 맹추격하고 있는데 지난1분기에 컴팩은 세계 서버 시장의 약 25%인 24만7000대를 출시했고 델은 16.9%, 16만7000대를 출시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