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기반 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인 디지닉스(대표 박철 http://www.diginics.com)는 최근 전용선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비롯해 ISDN, PSTN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트래픽 분산장비(제품명 DI-4000)를 개발, 이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433㎒ CPU와 64MB 램을 장착하고 있는 DI-4000은 웹브라우저를 통해 손쉽게 세팅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제품으로 PC방이나 기업에서 전용선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및 ISDN, PSTN 등에 보조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디지닉스측은 설명했다.
또 DI-4000은 전용선 장애시 초고속망, ISDN 및 PSTN을 통한 자동백업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서비스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고 방화벽 기능을 내장해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닉스는 현재 DI-4000 제품판매와 설치를 위한 영업 및 설치전문점을 모집중이며 앞으로 PC방과 기업, 학원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판매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활발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서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