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브라질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텔레스피(Telesp)셀룰러사의 이동전화단말기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텔레스피가 자사 발전에 기여한 이동전화단말기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납기준수, 제품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했다”며 “삼성 애니콜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8년 말 브라질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99년에 연산 144만대 규모의 CDMA단말기 제조공장(마나우스)을 준공했다. 특히 최근 텔레스피에 패션폰(모델명 SCH-N105)을 공급, 인기제품 반열에 올려 놓았다.
삼성전자는 텔레스피 우수 공급업체 선정 및 패션폰 출시를 계기로 현지 CDMA단말기 시장점유율을 3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