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텔이 칩세트 시장 확대를 겨냥, DDR 메모리 지원 칩세트를 내년 1분기중 대만 주기판 업체에 출하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 대변인 조지 알프스는 “DDR 메모리에 기반하며 2GHz 펜티엄4를 지원하는 칩세트를 2002년 1-3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블룸버그 보도에 앞서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인텔이 고속 메모리 칩세트를 11월 초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프스는 또 “현행 메모리반도체와 펜티엄4를 지원하는 1000 달러 미만 가격의 칩세트를 다음달 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쟁사인 대만 비아는 인텔의 라이센을 받지 않고 펜티엄4 기반의 칩세트 출시에 들어갔다.
현재 인텔은 세계 칩세트 시장의 50%를, 비아는 4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