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을 하다가 곧바로 전화를 걸어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는 국산 인스턴트메신저가 선보인다.
새롬기술(대표 오상수)은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전화가 가능하고 MPEG4 기반의 고화질 영상통화도 가능한 멀티미디어 메신저 ‘스마츠메신저’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츠메신저는 새롬기술이 지난달초부터 제공하고 있는 유료인터넷전화 스마츠콜서비스와 연계해 등록된 상대방을 클릭하기만 하면 곧바로 인터넷전화로 통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기존 다이얼패드회원인 경우 전화번호부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번거롭게 채팅상대방의 전화번호나 ID를 다시 등록할 필요가 없다.
새롬기술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츠메신저에 다자간통화, 멀티유저 파일보내기, 단문메시징기능을 추가해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츠메신저는 다이얼패드사이트(http://www.dialpad.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