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美 퀘이크콘 게임대회 `열전`

 

 하이테크 기술업체들이 컴퓨터 게임 경진대회에 거액의 후원금을 쏟아붓고 있다.

 세계최대 컴퓨터 칩업체인 인텔(Intel Corp.)을 비롯한 컴퓨터 마우스업체 로지테크(Logitech Inc.), 라우터 제조업체 링크시스(Linksys) 등 대형 기술업체들이 ‘퀘이크콘 컴퓨터 게임 경진대회 (QuakeCon computer game competition)’ 등 각종 컴퓨터 게임 경진대회에 연간 1억달러를 후원하고 있다.올해 퀘이크콘 대회에서는 유명 소프트웨어 게임인 ‘퀘이크 III:애리나(Arena)’ 게임의 최종 결승 진출자 3명의 게이머에게 현금 4만5000달러가 수여되기도 했다.

 사진은 게임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지난달 10일 미 텍사스주 메스퀴트 (Mesquite)에서 열린 퀘이크콘 컴퓨터 게임 경진대회에서 서로 겨루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