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음성데이터통합(VoIP)기술을 활용한 영어학습서비스를 선보인 비젼컴(대표 이광진)은 학습자가 인터넷전화기 비젼폰을 구입해 통화하면서 일상적인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는 신개념 영어학습전화 ‘폰팔(phonepal)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폰팔서비스는 비젼폰을 구입해 비젼컴의 인터넷전화서비스 자회사인 아더플러스(http://www.otherplus.com)로부터 인터넷전화번호를 부여받은 뒤 다른 폰팔회원과 그날의 영어표현을 직접 통화하면서 익히는 서비스다.
비젼컴은 폰팔서비스를 통해 일정정도 실력을 쌓은 사람들에게는 아더플러스가 운영중인 영어학습 전문사이트 콩글리시(http://www.konglish.net) 내의 네이티브스피커 코너를 통해 미국·호주 등의 현지 웹강사들과 초저가의 요금으로 통화하면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폰팔서비스에 활용하는 인터넷전화기 비젼폰은 PC의 범용시리얼포트(USB)에만 연결하면 바로 인터넷전화 사용이 가능하고, 일반전화선을 연결하면 인터넷전화와 일반전화를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