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컬러 캐릭터와 16화음 멜로디를 한번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캐리멜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캐리멜리’는 캐릭터와 멜로디를 지칭하는 말로 기존의 단음 멜로디와 흑백 캐릭터 콘텐츠에서 탈피, 16화음과 실제 사람 목소리, 각종 효과음 등의 다양한 멜로디와 4그레이 및 256컬러의 그래픽이 지원되는 캐릭터를 한번에 다운로드 및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캐리멜리 서비스는 WAP방식으로 기존방식보다 최대 20∼50배까지 대용량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 화려한 그래픽과 멜로디가 지원되는 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하다.
유명 캐릭터, 연예인 캐릭터, 성인용 캐릭터 등 다양한 캐릭터를 휴대폰 배경그림으로 사용하거나 친구, 애인에게 캐릭터와 멜로디를 묶어 선물할 수 있다.
LG텔레콤 포털사업팀 배성철 차장은 “컬러캐릭터와 16화음 멜로디서비스를 통합한 캐리멜리 서비스는 향후 문자메시지, 캐릭터, 멜로디를 통합한 멀티메시징서비스(MMS)를 위한 기초 서비스로 개성를 중시하는 n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캐리멜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단말기는 cdma2000 1x용으로 출시된 세원텔레콤의 카이코스모와 LG전자의 CX-300L 두 가지 모델이며 C-나인 등 향후 출시되는 모델은 캐리멜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