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업체인 엔피아(대표 윤기주 http://www.enpia.net)는 최근 현대증권이 운영하는 HTS(Home Trading System)에 독자 개발한 전용사설망 기반 CDN 서비스를 제공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엔피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15억원의 매출을 추가함으로써 기존에 LG, 현대투신 등 증권사와 20여 콘텐츠 업체에 제공하는 CDN 서비스로 매달 5억원, 연간 48억원에 이르는 고정매출을 올리게 됐다.
엔피아 윤기주 사장은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비용 효율성 제고, 네트워크 보안 및 백업망 구축에 따른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중대형 증권사들이 엔피아 전용 사설망 기반 CDN 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상에 적극적인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엔피아의 CDN 기반 서비스는 국내 3대 IDC인 KIDC(데이콤), KT-IDC(한국통신), N-GENE(하나로통신)를 기가망으로 연결한 ‘프라이빗넷(PrivateNet)’이라는 전용망을 통해 독자 개발한 광역 부하분배(GLB)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증가에 따른 트래픽과 서버부하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