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데이콤크로싱(대표 김헌수)이 낸 케이티아이(구 강원이동통신)의 전기통신회선설비임대 사업권 양수 인가신청에 대해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식 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데이콤크로싱은 데이콤과 국제 해저케이블사업자인 아시아글로벌크로싱이 각각 48.9%와 49% 지분으로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로 이번 양수인가에 따라 자본금을 750억원으로 증자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아시아글로벌크로싱의 해저케이블망을 한국에 연결해 기간통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중 국제전용회선 임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데이콤크로싱은 올 상반기 정통부에 기간통신사업권을 신청했지만 외국인 지분 등 문제로 사업권을 받지 못했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