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는 지난 21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2차 국제신뢰마크 워크숍에서 한국의 산업협회와 전자거래진흥원, 미국의 PwC·e퍼블릭, 싱가포르의 iDA·CNSG, 일본의 이콤 등 4개국 7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신뢰마크협의체(ITN:Internet Trustmark Network)를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ITN은 인터넷 이용자 프라이버시, 온라인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비영리 국제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되며 초대 의장기관은 한국의 정보통신산업협회가 맡기로 했다. 우선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7개 기관으로 출범하되 각국 기관을 통해 추가참여 기관을 받기로 했으며 내년 4월 차기회의 때까지 사무국 기능은 싱가포르의 CNSG가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결성된 ITN은 앞으로 △각국 신뢰마크에 관한 정보공유 △신뢰마크 미도입 국가에 대한 도입지원 △공동의 최소 표준기준 및 로고 개발 △신뢰마크 소비자불만 처리에 관한 공동협력 △공통 홈페이지 운영을 통한 회원기관 소개 및 링크를 주요활동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