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가 최근 NBA로 복귀한 마이클 조던을 최신작 농구 비디오 게임에도 복귀시킨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가는 오는 23일 드림캐스트용으로 발매되는 ‘NBA 2K2’에 조던을 워싱턴 위저드의 스타팅 가드로 포함시켰다. 이 게임에서 조던은 청색과 흰색이 섞인 위저드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장한다. 그러나 세가측은 나이를 먹은 조던의 실제 능력을 반영시켜 조던이 더이상 프리드로 라인에서 점프해 곡예와 같은 덩크슛을 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NBA 2K2는 드림캐스트용 이외에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용(11월), X박스용(내년 1월), 게임큐브용(봄)으로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