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디지털카메라와 프린터사업의 연계를 추진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캐논은 최근 디지털 스틸카메라인 ‘파워샷’ 2종과 잉크젯프린터 8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카메라와 프린터는 서로 연계시켜 곧바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올해 말부터 일본, 미국, 유럽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캐논은 이번 신제품 발표에 앞서 웹기판 포토앨범 제작, 온라인 현상주문, 특수 음향효과 다운로드 등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에 착수한 바 있다.
캐논은 디지털카메라와 프린터사업의 연계로 시너지효과를 얻고 소모품 시장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사의 사장인 미타라이 후지오는 “디지털카메라가 아날로그보다 더 광대한 사진의 세계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소모품 시장에서 새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