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텔레콤(대표 김재명 http://www.widetel.co.kr)이 루마니아 텔레모빌사에 2년간 24만대, 670억원 상당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전화단말기를 수출한다고 4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 수출하는 단말기(모델명 S-200·사진)는 CDMA 발전모델이자 차세대이동통신 초기모델인 cdma2000 1x 제품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퀄컴의 모바일스테이션모뎀(MSM)5000 칩을 장착했으며 450㎒ 대역에서 사용한다.
제품 크기는 110×44×20.8㎜이며 고속 데이터전송, 개인정보관리, 발신자확인, 게임 기능을 갖추고 있다.
루마니아의 텔레모빌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NMT-450) 서비스 시스템을 cdma2000 1x로 전환하고 있다. GSM(Global System for Mobile Telecommunications) 서비스가 대세인 유럽지역에서 cmda2000 1x를 도입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