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하우스 (대표 신동길 http://www.linkhouse.co.kr)는 최근 국내 처음으로 일반 데스크톱PC에서 1기가비트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랜카드(모델명 링크프로104)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일반 PC에 적용되는 PCI 2.2 버스 슬롯 방식인 32비트 33/66㎒로 설계돼 서버용 PC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돼온 기가비트 이더넷 속도를 일반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또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 80%를 차지하는 이더넷 방식에서 사용되는 UTP케이블(비차폐형 연선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PC 사용자는 랜카드의 교체만으로 기가비트 이더넷 속도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
이밖에 링크프로104는 10Mbps에서 1 에 이르는 다양한 전송속도를 지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네트워크을 통해 원격지에 있는 PC의 전원을 공급하고 차단할 수 있는 WOL(Wake On LAN) 기능이 탑재됐다고 링크하우스측은 설명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